일본에선 모바일 메신저 라인으로 복약지도 나서

일본 내 대형 약국 체인 인트론(Intron)은 25일 환자의 지속적인 복용 상황 파악과 효율적인 복약지도를 위해 모바일 메신저 라인(LINE)을 활용한 ‘당신의 조제 약국( あなたの調剤薬局) 서비스가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.

이 회사가 밝힌 서비스의 주요 기능은 크게 2가지로, 약을 사간 환자에게 라인을 통해 간단히 복약지도를 추가적으로 할 수 있다는 점과 반대로 환자도 언제든지 약국이 아닌 장소에서도 약사에게 추가적인 상담을 할 수 있게 된다는 것.

서비스를 이용한 약사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 중 81%는 환자와의 의사소통이 향상됐다고 답했으며, 같은 숫자의 응답자가 추가 업무 부담은 발생하지 않았다고 응답했다. 또 73%의 약사는 환자가 설명을 쉽게 인지했다고 대답했다.

한편, 일본 정부는 약사가 조제 시뿐만 아니라 필요에 따라 복용 중에도 환자의 약 사용량을 파악하고 복약 지도할 의무에 대한 법제화를 검토 중에 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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